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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이것만 보면 딱 알수 있다!

by 신입블로그 낌미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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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드라마가 첫방송이 되었습니다. 배우 서현진이 변신하여 돌아온 드라마로써 '독한'변신을 해서 돌아왔고, 변화 무쌍한 두 얼굴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첫방송 시청률이 전국 6.0%로 SBS 금토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 캐릭터, 그리고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이것만 보면 딱 정리가 될 꺼라 생각합니다.

1. 주요 등장인물

✔ 오수재(서현진)

고졸 출신,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변호사이자 스타변호사, 상대불문 무뤂꿇게 하는 승부욕, 남 얘기는 흘려버리는 독선, 오로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 브레이크를 거는 청년 공찬을 만납니다.

TK로펌이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던것은 오수재의 덕이 큽니다. 회장인 최태국도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수재에 대한 세간의 평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독한, 미친, 재수없는, 싸가지없는 온갖 안좋은 수식어를 다 갖고 다니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오로지 성공을 위해 달려온 시간들,  TK로펌 최태국 회장에게 철저하게 충성을 하고 독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올라가서 드디어 TK로펌의 스타 변호사겸 대표변호사로 임명되며 꿈꿔온 성공에 한발 다가서게 되는데 뜻밖의 사건이 터지면서 로펌 안팍의 비난을 받고 로스쿨 겸임교수로 내팽겨 지는 상황에 처합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일단 잠시 물러서 있어서 가진 패를 잘 활용하여 돌아올 명분과 더 큰 성공을 모색하기로 작정하는데 그때 앞뒤 재지 않고 다가오는 1학년 학생 공찬을 만나게 됩니다. "교수님 좋아합니다" 그 말에 어이없다, 선을 넘지마라, 하다가 푹 빠져버린 감정에 설레이게 됩니다. 그 설렘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지 모른채 말이죠.

✔ 공찬(황인엽)

서중대 로스쿨 1학년, 다시 만난 오수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청년,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번에 눈에 띄지 않지만 살마들 마음을 잘알아채고 도움과 위안을 주려고 애쓰는 따뜻한 청년입니다. 그걸 알아챈 순간, 어느새 그에게 마음이 훅 가게 된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는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랐을 거라 여기지만 실사은 그렇지 않습니다. 10년전 운명이 뒤틀렸던 과거가 있습니다. 세상 누구도 내 말을 듣지 않고 믿지 않던 지옥 같은 시간 "참 엉망이네, 근데 난 너 믿어"라고 말해준 사람이 오수재 한명이였습니다. 그 오수재를 10년이 지나 로스쿨 첫날 다시 만난 거고 그녀를 향한 업계의 별별 소문들, 얘깃거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10년전 오수재가 나를 믿고 잡아줬듯이 나 역시 오수재를 믿고 그 어떤 순간이 닥쳐도 오수재를 놓지 않을 것이니 오수재, 나를 믿고 내손을 잡아요.

✔ TK로펌회장 최태국(허준호)

TK로펌회장, 욕망에 충실한 사람, 선악의 경계따윈 없고 누구와도 손잡고 누구의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다.

TK로펌이 지금의 대형로펌이 된 이유는 급성장, 그리고 팔 할이 오수재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그런말에 끄덕일 수 있지만 전부다 오수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수그룹 한성범 회장과 함께 만들어 낸 대선후보 이인수 그 둘과의 끈끈한 관계가 없었으면 지금의 TK로펌 그리고 나도 없고 오수재도 없다고 믿습니다. 그들과의 운명공동체가 된 계기는 아름답지 않지만 결과는 아름다우니 만족하고 흡족스럽습니다. 그 모든 것은 내힘, 내덕이라고 생각한다.

오수재가 어떤 마음으로 내 울타리에 들어왔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어떤 욕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견뎌왔는지 모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이용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오수재가 아무리 똑똑해봐야 내 손바닥 안이고, 적절히 자극하고 적절히 당근을 주면 충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오수재가 자꾸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고 하고, 말도 안되는 행동만 하고 있습니다. TK로펌의 모든것, 그리고 이 세상과 앞으로 펄쳐질 세상은 모두 내 힘이고 내 것입니다.

✔ 최윤상(배인혁)

서중대 로스쿨 2학년, 오수재를 향한 마음, 최태국 회장의 아들이란 무게에서 어떤 선택을 할것인지 지켜봐야하는 인물입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는 인물, 특히 싸가지없게 대하는 상대는 아버지 최태국과 형인 최주완입니다. 교만하고 재수없는 형과 어릴 때부터 친한적도 없고 사람좋은 모습이지만 늘 사람을 벼랑 끝까지 몰아가는 아버지와는 사춘기 시절부터 대화를 제대로 한적이 없습니다. 재수성 시절, 아버지가 붙여준 과외선생 오수재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대놓고 무시하고 꾸짖는 수재에게 반해 수줍게 고백한 적도 있지만 돌아온건 수재의 큰 웃음일뿐이였습니다. 대학을 가면 제대로 고백하리라 작정했지만 어느 날 수재는 유학을 간다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후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재미없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로스쿨에서 오수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갑자기 사는게 즐겁고 학교가는게 즐거워지는 인물입니다. 

2. 드라마 정보

16부작으로 생각되어 지고, 금토 SBS 오후 10시 드라마입니다. OTT는 Wave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제작은 보미디어, 제작은 연출 박수진 극본 김지은 작가가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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