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유럽리그 최고의 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해외 매체가 선청한 올 시즌 '유럽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유로스포츠는 21일 2021~2022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습니다. 

이 매체는 살라보다 팀의 환경이 좋지 못한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더 경기력이 뛰어나다고 언급하면서 올 시즌의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손흥민이 단 한 개의 페널티킥 없이 21골을 넣은 점도 주목되었다고 합니다.

살라는 22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지만, 손흥민은 필드골로만 21골을 넣었다는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1. 팬들이 뽑는 PEA 올해의 선수 후보서 제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팬들이 뽑는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빠졌습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는 20일(한국시간) 팬들이 뽑는 2021-22 시즌 올해의 후보 6인을 발표하였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데클라 라이스, 코너 갤러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PEA는 매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선정하는데, 이것은 선수 노조가 뽑는 '올해의 선수상'은 아닌 팬들의 의견이 반영된 상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21골을 넣어 살라(22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른 손흥민이 빠진 것이 다소 의외적인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하는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고, 복수 매체의 EPL파워 랭킹에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23일 노리치 시티의 캐로 로드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EPL 최종전 노리치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아시아 선수 최조의 EPL 득점왕과 함께 토트넘 구단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리그(UCL) 출전권 획득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