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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꼬꼬무, 알라딘 요술램프이야기

by 신입블로그 낌미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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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꼬꼬무 22회 분노가 치미는 내용입니다.
베트남 전쟁 시 강제 파병이 된 안학수 하사 가족 내용입니다

안학수 하사가 베트남 파병이 끝난 후 돌아와야하는데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남방송에서 월북했다는 라디오 방송이 나오면서 안학수 가족은 이제 툭하면 안보부에게 잡혀가서 괴롭힘을 당하고 집안이 쑥대밭이 되면서 간첩으로 오해받으면서 1993년까지 사찰받으면서 지냅니다.

절실한 기독교인이였던 안학수 하사가 그럴리없다고 가족들은 외교부, 국방부에 항의했지만 월북자 맞다! 월북자 아닌 증거를 가져와라! 도리어 항의합니다.

그러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외교부 기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기밀해제된 문서에서 형의 비밀이 발견됩니다.

베트콩에게 포로로 잡힌 사람들이 많아지자 미국에서도 한국에게 포로 있는지 물어봤을때 우리나라는 실종자로 대답하면서 포로로 파악됨이라고 답변을 한 문서가 발견. 거기에 안학수 하사 이름이 있었고 베트콩안에서 북한 교육을 받은 한국말 할줄 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경계로 가면 북한에 군인포로를 넘겨준다고 합니다. 강제포로를 월북시키는 것이죠.
그걸 국가에서도 알고, 안학수 하사는 북한에서 탈출하려다가 잡혀 총살당한것 까지 다 적혀있었지만 국가에서는 안학수 하사 가족을 1993년까지 사찰했습니다.
너무하네요. 정말

그 이유는 베트남에서 들어오면서 베트남 전쟁을 승리를 얘기하며 우리나라의 포로는 하나도 없었다! 라고 발표했는데, 그 발표 1주일 뒤 포로로 잡혔던 유종철일병이 돌아오자 난리가 난 거죠. 1달동안 가족과의 만남도 못하게 했습니다. 국민이 포로가 더 있지 않을까 의심하자 국가에서는 유종철일병외에는 없다고 부인!!

베트남 파병은 반대여론이 컸지만 파병을 했고, 미국의 요청과 은근한 협박도 있었고, 60~7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엄청 가난했기 때문에 "돈"이였습니다.

더 많은 청년을 보내면 더 많은 외화를 받는거였죠..
씁쓸하네요. 8년반 동안 32만 군인 투입, 군인파병을 많이 한 나라는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한국정부는 베트남에 파병된 5만 군대를 알라딘의 램프로 생각한다는 미국이야기도 있습니다.

외화로 50억으로 베트남전쟁에서 벌었습니다. 그 시대의 60년의 수출액을 벌어들였습니다. 민간인들도 갔습니다.
일병 기준 1.7달러가 월급이였대요. 다른 나라군대들보다 더 수입이 낮았습니다.

한국군인을 투입하는 비용은 미군을 투입하는 비용에 땅콩값수준이라고 보고했다는 문서가 남아있는데 너무 슬픕니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알라딘의 요술램프고 남의 나라에사는 땅콩값이라고 얘기 들은 그분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웠는데, 간첩혐의를 씌워서 사찰을 몇십년을 당하고, 포로는 없다고 버렸던 나라.

정말 슬프고 화나는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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